‘우리 소리 배움 캠프’ Great!

동화초, ‘두빛나래 우리 소리 캠프’ 운영

2017-11-06     장성군민신문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 3~6학년 17명이 지난달 27일부터 1박 2일 동안 영광에 위치한 우도 농악 전수관에서 ‘두빛나래 우리소리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2017학년도 2학기부터 시작된 방과 후 학교 사물놀이부 운영의 심화와 조상의 소리를 배워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한 것이다.

여기에 불갑사, 백수해안도로, 최초 불교 도래지 등 영광의 주요 문화에 대한 이해와 문학적 소양도 함께 함양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악기를 배움과 더불어 전통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강강술래 관련 노래, 가락, 율동 등을 배우며 우리 소리에 대한 호기심과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는 평이다.

5학년 김나연 학생은“처음으로 배운 강강술래도 재미있었고, 여럿이 함께 즐겁게 배워서 이번 캠프가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다”며 “다음번 우리 소리 캠프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황하림 교사는 “학생들이 전통 문화에 대한 정보는 글과 영상으로 접할 수 있지만 직접 배워봄으로써 그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번 캠프를 기획했다”고 밝히고 “아이들이 우리 소리에 대한 즐거움을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