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 장성향교 전교 취임식 열려

“누구나 오가는 향교 되도록 문턱 낮추겠다”

2017-07-10     권진영 기자

장성향교 제 45대 문영수 전교의 취임식이 지난 7일 장성향교에서 1백여 명의 향교 장의 및 유림, 군 관계자,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취임식에는 유두석 군수, 윤시석·이준호 도의원, 장성군의회 김회식 부의장 및 군의원, 공영갑 장성문화원 원장, 반강진 장성노인회 회장, 장성교육청 이영만 교육장, 농협군지부 임명택 지부장 등이 참석해 문영수 전교의 취임을 축하했다.

문영수 신임 전교는 취임사에서 “먼저 무더운 날씨에 참석해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족한 사람이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원로들을 잘 보필하고 유도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가 힘을 모아 장성 향교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충효 인성교육, 향교집 발간, 주차장 정비 등 내용과 외형 모두 발전하도록 힘쓰고, 무엇보다 열린 마음과 봉사하는 자세로 장성 향교의 문턱을 낮춰 누구나 드나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