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수 두성도시건설 회장

고향 진원면 찾아, 써레씻김 대신해

2017-07-10     변동빈 기자

이정수 회장이 지난 7월 7일 문영수 장 성향교 전교의 취임식에 참석하고 고향 진원면 주민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정수 회장은 “옛날에는 모내기가 끝 나면 써레를 씻고 동네 사람들이 모여 하 루 놀면서 잔치를 벌였는데 요즘 이런 풍 습은 사라졌다. 마침 고향을 방문했으니 동네 어르신들과 선·후배들이 모여 밥이 나 같이 먹자고 한 것일뿐”이라며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정수 회장의 고향 사랑은 유 별나다. 지난해 가을 농사가 다 끝난 12 월에도 진원면 주민 250여 명을 초청하여 식사를 대접하는 등 고향 일이라면 발 벗 고 나서고 있다.
이날 식사 자리에는 유두석 군수와 이 기현 진원면장, 이강노 진원농협 조합장, 문영수 장성향교 전교 등 60여 명이 참석 했으며 이정수 회장은 “고향 사람들이 화 합하고, 상부상조하는 아름다운 전통을 지켜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