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황설리화, 하얀 눈에 핀 ‘노란 봄’

2017-02-06     장성군민신문

 한 겨울에 꽃을 피우는 것으로 유명한‘황설리화’가 지난 주말 내린 눈에 덮혀 더욱 선명해진 노란빛을 발하고 있 다. 황설리화는 섣달에 피는 매화라는 뜻의‘납매(蠟梅)’라고도 불리며, 겨울 끝자락에 꽃망울을 틔어 봄을 알리는 전령사로 알려져 있다. 원래 매화종이 아니지만, 매화와 같은 시기에 꽃이 피고 향이 비슷해 납매라 이름이 붙여졌 다. /사진제공 장성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