酒色財氣 四堵墻 多少賢愚內在廂 若有世人 跳得出 便是神仙 不死方
酒色財氣 四堵墻 多少賢愚內在廂 若有世人 跳得出 便是神仙 不死方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3.10.1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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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色財氣 四堵墻 多少賢愚內在廂(주색재기 사도장 다소현우내재상)
若有世人 跳得出 便是神仙 不死方(약유세인 도득출 편시신선 불사방)

명심보감 성심편에 나오는 이글은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사란 “술과 여색과 돈과 권세욕으로 둘러쌓인 4각의 담장안에 현명한 사람과 어리석은 몇 사람이 행랑채에 살고 있는 것과 같으니, 만약 어떤 사람이 있어 그곳으로부터 뛰쳐나올 수 있다면 그 사람은 불사의 방편을 터득한 신선과 다를 바 없을 것이다”라는 의미이다.

욕심과 욕망을 버리고 평정심을 되찾자는 비유의 글이다. 그렇다. 우리는 늘 술과 여색, 돈과 권세의 유혹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오늘도 허덕이며 산다.

보라. 도하 각 지면(紙面)을 도배하고 있는 각종 사건 사고들. 그것은 따지고 보면 위의 4가지 욕망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술 때문에, 여자 때문에, 돈 때문에 그리고 그 알량한 권력 때문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지금 이 시간에도 잠못자고 괴로워 하는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본심을 잃고 방황하는가?

돈이 최고라지만 富不三代요. 여색이 최고라지만 花無十日紅이요. 권력이 최고하지만 權不十年이다.

자! 우리 윗 글의 가르침대로 욕망의 바다에서 뛰어나오자. 허황하기 그지없는 욕심의 늪에서 탈출하자.

그리하여 우리 모두 마음의 신선이 되자.

金 炳 朝(방송인, 조선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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