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웅의 건강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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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3.08.2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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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에 나타나는 질병과 예방



아침 저녁으로는 찬 기운이 심하고, 한낮으로 햋볕이 따가운 가을 철에는 감기 환자가 많이 나타납니다. 또한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피부건조증도 환절기에 자주 나타나는 질병들입니다. 특히 추석을 맞이해서 벌초나 성묘를 할 때는 벌이나 뱀으로 인한 피해도 적지 않지만 들쥐에 의해 전염되는 유행성 출혈열 등도 주의해야 할 전염병입니다.

코간지러움증, 콧물, 재채기 등이 나타나는 알레르기성 비염은 집먼지 진드기나 곰팡이, 꽃가루 등에 의해서 유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계속해서 코안이 간지럽거나 자주 재채기가 나오면 알레르기성 비염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알레르기성 비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집안의 먼지를 제거하고, 담배나 방향제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건조증은 가을철에 습도가 낮아 공기가 건조해서 피부에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높은 온도에서 사우나를 자주하거나, 거친 때밀이 수건으로 피부를 문지르는 것도 피부 보호막을 손상 시켜 가려움증을 악화시킵니다. 목욕후에는 로션을 발라서 피부를 보호해주면 좋습니다. 그러나 물집이 생길 정도로 습진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와 상의해서 처방된 약품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유행성 출혈열같은 질병은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서 감염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논 일을 할 때나 벌초를 할 때는 반드시 긴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일을 하고 들어와서는 깨끗하게 몸을 씻는 것을 잊지 말아야합니다. 가을철에는 유행성 출혈열같은 전염병말고도 랩토스피라증이나 쯔쯔가무시병과 같은 전염병에 감염될 수가 있습니다. 갑자기 두통이나 발열 오한 등과 같은 감기 증상이 나타날 때도 반드시 병원에가서 진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질병은 예방이 최선이지만 질병이 생겼을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 빨리 치료해야만 고통도 적고, 2차 질병을 막을 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환절기에 모두들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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