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 검도부 꾸준한 발전 거듭해
장성중 검도부 꾸준한 발전 거듭해
  • 김은정기자
  • 승인 2004.04.09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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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국춘계중고검도대회서 단체3위 차지하는 영광



장성중학교 검도부(황기선 감독, 손승만 코치)는 올해 전남소년체전 선발전에서 우승한 이래, 지난 4월 2~3일, 이틀간 강원도 양구에서 열렸던 전국춘계중고검도대회에서 단체 3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98년 창립된 장성중 검도부는 그동안 꾸준히 실력을 닦아왔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대부분이 장성고 검도부에서 검도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1학년 2명, 2학년 5명, 3학년 6명으로 구성된 13명의 검도부 학생들은 평상시 수업이 끝나면 체육관으로 모여 하루 2~3시간 꾸준히 연습하고 있으며, 저마다 게을리 하는 학생이 없다. 허나 시합이 있을 즈음엔 합숙을 하며, 수업시간외에 야간까지 연습을 반복한다.

손승만 코치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보장해 준다. “학생들이 모두 자발적으로 하려 합니다. ‘오늘은 저희들끼리 하겠습니다’라고 할때는 허락을 합니다. 그리고 옆에서 지켜보죠.”

검도로 잘 알려진 광주 서석중·고등학교를 졸업했고, 현재 대한검도협회 소속 검도선수로 활동 중인 손 코치는 문화센터에서 생활체육 검도를 가르치고 있다. 초등생도 모집할 계획이라고 한다.

검도는 우뇌발달을 촉진한다. 항상 왼발, 왼손이 먼저 나가고 또 공격하기 때문에, 오른손을 자주 쓰는 학생들에게는 더할 나위없이 좋은 운동이다. 또 묵상을 통한 정서함양과 집중력이 중요한 운동으로 주위가 산만한 사람에게 특히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또 특별히 운동신경을 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손 코치는 “생활체조로써 검도가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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