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지혜>
다림질 실수로 눌러붙은 누런얼룩 지울때 흰색 옷을 다리다가 자칫 한눈을 팔거나 온도가 높을 경우, 잘못 눌러 붙어 얼룩이 생기는데 이것은 아무리 잘 세탁을 해도 지워지지 않는다. 이 때에는 약국에서 구입한 과산화수소수를 더운 물에 30% 정도의 비율로 섞어 그 물로 여러번 닦아낸 다음 맑은 물로 헹구면 누런 얼룩이 감쪽같이 지워진다.
변기 찌든 때 수세미에 치약 발라 닦으면 "반짝"
변기에 묵은 때가 끼어 있을 땐 수세미에 치약을 발라 닦으면 예전의 흰색을 다시 찾을 수 있다. 치약은 흰색 냉장고가 바랬을 경우에도 많이 이용하는데 거즈에 묻혀 닦으면 묵은 때가 벗겨진다.
뿌연 유리컵 소금+식초로 닦으면 깨끗
유리컵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물로 씻어내도 뿌옇게 된다. 소금에 식초를 섞어서 칫솔에 묻혀 문지르면 깨끗해진다. 그런 다음 끓는 물에 씻어 마른 행주로 닦으면 광택이 난다.
다리미 녹슬면 기름 묻힌 철사수세미로
다리미 바닥에 화학섬유가 붙어 버렸을 경우에는 우선 다리미를 뜨겁게 해 섬유를 녹인 후 깨끗한 천에 세제를 묻혀 닦으면 된다. 녹이 슬었을 경우에는 기름(석유)을 묻힌 철사수세미로 흠집이 나지 않도록 살살 문지른다. 흰옷을 다리다가 눌었을 때는 양파를 잘라서 눌은 천에 대고 문지른 다음 차가운 물에 흔들어 씻어주면 옷에 흔적이 남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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