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하면 약, 넘치면 병
적당하면 약, 넘치면 병
  • 김은정기자
  • 승인 2003.12.17 18: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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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 좋은 약주- 제대로 알고 마시자



알로에주
알로에는 아로잉, 아로세세모진, 점질소, 비타민 B, 비타민 C군과 고미질을 함유하여 건위, 강장, 변비증, 불면증, 신경통, 류머티즘, 화상, 무좀, 여드름 등에 그 효능은 광범위하여 위궤양, 십이지장궤양에도 좋고, 암 예방에도 기대해 볼만한 약효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비파주
비파나무는 장미과에 딸린 상록과수로 따뜻한 곳에서 잘 자라며 키가 5m이상 자란다. 잎은 크고 긴 타원형인테 뒷면에 갈색의 털이 나 있고 가장 자리에는 톱니가 있다. 늦가을에 황색을 띈 작은 단판화가 피는데 그 향기가 좋다. 비파주는 허약체질이나 만성내장 장해가 있는 사람은 매일 반잔에서 한 잔 정도 물에 타서 복용하면 좋다. 구내염이나 목의 통증 등은 비파주를 입에 머금고 있다가 마시며 술이 너무 독하면 희석해서 사용하면 된다.

홍화주
홍화의 성분은 사폴 황이며 황색소는 칼타민이라는 색소이다. 씨에는 리놀레인이 있어 부인의 모든 질환에 효능이 있다. 산전, 산후, 통경, 진통, 갱년기의 모든 증세, 혈행불순, 냉증, 두통, 인후통 등에 좋고 고혈압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잣주
혈압을 내리고 자양·강장에 좋다. 자양·강장제로 널리 알려진 잣은 비타민 B군과 철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잣으로 술을 담가 꾸준히 마시면 피부를 부드럽고 윤택하게 하며, 혈압을 내려준다.

모과주
양기를 보하고 신장을 튼튼하게 하며 일체의 신경통과 감기로 인하여 전신이 저리고 아픈 것을 치료한다. 피로 회복에도 좋으며 관절염에도 효력이 있다. 모과주는 장을 튼튼히 보호하고 특히 간장과 신장의 활동을 원활히 할 뿐만 아니라 감기, 기관지염, 폐렴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피부 미용에도 유용하다.

머루주
머루는 당질-섬유질-회분-칼슘-주석산 등이 풍부해 피로 회복과 식욕증진을 도와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민간에서는 머루를 빈혈 치료제와 강장제로 이용했으며, 남성의 발기 불능에도 썼다. 머루주는 보신 보혈제로 좋다. 예부터 회복기 환자의 기력 증진이나 아이들이 감기에 걸렸을 때 조금씩 먹여 열을 내리게 하기도 했다.

자두주
사과산, 구연산, 과당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 회복에 특히 좋고, 식욕증진은 물론 잠을 청하는데 효과가 있다. 씨에는 아미구다린이 함유되어 있으므로 씨도 함께 담그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단, 자두는 꿀과 함께 먹으면 오장(五臟)이 상하므로 주의한다.

국화주
국화는 청혈해독의 약리작용이 뛰어나다. 말초혈관을 확장하고 혈압 강하 작용도 해 고혈압에 좋다. 그 외에도 두통, 복통, 식욕부진, 피로회복에 좋으며 근육과 뼈를 강하게 하고 눈을 맑아지게 해 녹내장에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인삼주
정력(강장,강정)에 특효가 있다. 증혈, 진통, 흥분, 출산후·병후 회복, 무기력증에 특효가 있다. 인삼은 중추신경계의 흥분과 억제에 모두 영향이 있으며 대뇌피질의 흥분과정의 강도와 영활성을 증강시켜 유연성을 높이고, 피로를 감소시키고, 식욕 및 수면을 개선하며, 신체의 병에 대항하는 능력을 높인다.

산수유주
미색의 술로서 단맛, 신맛, 엷은 맛이 조화되는 술이 된다. 술맛이 좋기 때문에 스트레이트로 마시되 단맛을 더하여 마셔도 좋다. 하루에 한 두잔 정도면 건강에 이롭다. 식은 땀을 흘리거나 현기증에 유효하며, 빈번한 소변이나 노인들의 야뇨증에 좋다. 옛부터 자양, 강장약으로 쓰여 왔다.

민들레주
해열, 천식, 가래의 제거에 좋고, 이뇨와 건위에도 그 효과가 좋다. 민들레주를 식간을 이용하여 1~2잔씩 복용하면 건위, 정장, 이뇩통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전해오고 있다

더덕주
원래 더덕은 약성이 약간 찬 편이며 맛은 쓰지만 독은 없다. 더덕은 원기를 보하고 한열을 제거하며 간을 보하고 위도 튼튼하게 해주는 것으로 한방에서는 전하고 있다. 특히 폐와 신장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이 있으며 가래가 많은 사람은 잠자기 전에 마시면 효과가 좋다.

삼백초주
중국의 여러 문헌에 보면 삼백초의 날뿌리를 짓찢어 술로 먹으면 각기(脚氣)와 중독(中毒)으로 생긴 경종을 고친다고 한다. 삼백초는 원래 그 전초가 수분대사를 잘 시키므로 수목통의 이름까지 있지만 다리의 중증(重症) 각기의 부종을 물리칠 힘이 약하다. 그래서 이 경우 술이 하는 힘을 빌린 것이다. 이렇게 짠 삼백초 뿌리술은 35°C이상의 소주를 사용한 경우 오래두고 마실수록 좋은 것이다.

생강주
생강주는 감기와 기침에 속이 답답한데 효험이 있는 술로 잘 알려져 있다. 또한 강장제로도 효과가 있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오고 있다. 건위, 복통, 냉병, 감기, 거담, 구토, 발한, 변비, 소화불량, 숙취, 식욕부진, 풍습 한열, 토사, 정력증진, 신경통 등에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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