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생태체험 가족캠프
한겨레 생태체험 가족캠프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3.08.0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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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한마음자연학교서 열려









맑고 푸른 자연 속에서 생태주의적 지혜와 우리의 전통문화를 배우고 가족의 건강한 휴가문화를 만들기 위해 한겨레신문사가 주최한 제4회 한겨레 생태체험 1차 가족캠프가 7월30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장성 한마음자연학교에서 한겨레문화센터 회원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첫날 아침 일찍 서울 신촌에서 출발하여 점심 무렵 자연학교에 도착한 문화센터 회원들은 여장을 풀고 점심을 마친 후 오후에는 짚문화체험을 그리고 밤에는 별자리 관찰을 했다.

둘째 날에는 농사체험을 한 뒤 모두 3조로 나눠 수렁 논에서 미꾸라지 잡기와 황토목욕 그리고 황토집짓기를 하고 밤에는 전체가 다시 모여 술래놀이를 했다. 한편 이날 오전 자연학교를 방문한 김흥식 군수와 이정환 농림과장은 남상도 목사의 안내로 황토목욕장을 둘러본데 이어 자연학교에서 열린 광주시 교육청 교감연수교육에 참석 관계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셋째 날 역시 150명이 3조로 나뉘어 황토염색과 장승만들기 그리고 야생화와 산야초에 대한 체험을 하고 밤에는 우리문화 공연과 우리민요를 배우는 대동놀이가 펼쳐졌다. 마지막날에는 오전에 고창 동호해수욕장으로 이동하여 갯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가족캠프와 관련 오창국 한마음자연학교 기획실장은 "한겨레문화센터에서 지리산청학동과 해변가, 갯벌 등의 장소도 고려했으나 문화센터 회원들이 직접 논에 들어가 미꾸라지를 잡고 포도나 고추를 따는 농사체험과 더불어 생태체험을 할 수 있는 이 학교 프로그램을 선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8월 6일부터는 2차 한겨레 생태체험 가족캠프가 열린다고 말했다.

오 실장은 또 한마음 자연학교의 경험을 바탕으로 "장성에 있는 폐교를 활용하여 더 많은 농촌체험학교를 만들거나 간디학교처럼 고등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를 만들어 장성을 생태주의적 학습장으로 가꾸고 더 나아가 살고 싶은 고장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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