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2일 북이면 동령동 마을에서는 울산김씨 후손인 김진웅씨가 사비를 들여 지은 일심정 중건 낙성식이 있었다. 일심정은 김진웅씨의 선친인 동원처사께서 “마을 주민들을 위해 정자를 지어 더위를 식히며 시원하게 지낼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는 말씀에 따라 1981년 정자를 지어 일심정이라고 불렀다. 일심정은 마을 주민들이 모두 한 마음이 되어 화합하며 살라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한다.
이날 중건 낙성식에는 전국의 유림 대표들이 함께 자리를 했고, 우리의 전통 의례에 따라 식이 치러졌다. 한편 김진웅씨는 일심정 중건을 축하하는 글과 글씨를 모아‘일심정중건기’를 책으로 만들어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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