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지난 18일 아름다운 건축 사진전을 열고 심사했다. 건축과 교수와 건축사 등 11명의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이번 건축사진전은 총65개 작품중 대상1, 우수상2, 장려상2를 각각 선정했다.
대상은 동화면에 위치한 ‘마음이 포근한 주택’(건축주: 김대식)이 차지했고, 우수상엔 ‘조화로운 주택’(장성읍, 건축주: 임선화), ‘김씨주택’(황룡면, 건축주: 김인수)이, 장려상엔 ‘자고싶은 주택’(장성읍, 건축주: 이근기), ‘전통한옥주택’(서삼면, 건축주: 김재식)이 선정됐다. 시상은 오는 12월 31일 가질 예정이다.
건축의 획일성을 탈피하고, 특색있는 건축물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된 건축사진전은 처음 1, 2회는 연속열리다 3회부터는 격년제로 열린다. 작품은 주위의 추첨이나 직접 찾아가서 사진을 찍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단 슬라브 지붕으로 지어진 건물은 가능한 배제하는데 이유는 슬라브 지붕이 오래되면 누수가 되는 등 하자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전시는 군청내에서 이달 말까지 하고 내년초 읍면을 돌며 각각 1주일씩 순회 전시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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