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노령기쟁탈 친선 축구대회(회장 이재필)가 북이면 사거리 장성북중학교에서 성대하게 치러졌다.

올해 26회를 맞은 축구대회는 8개 팀이 참석했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거리 2구팀과 작년 우승팀인 조양·수성리 팀이 결승에 올랐으나, 결국 탄탄한 구성원으로 실력을 자랑한 조양·수성리 팀이 3-1로 올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이날 점심은 북이면 부녀의용소방대원(대장 김미순) 20여명이 정성껏 마련해 주었다. 북이면 부녀의용소방대는 장성군에서 장성읍에 이어 두번째로 부녀자만으로 구성된 의용소방대이다. 아직 공식적 출범을 하지는 않았지만, 1여년 동안 봉사를 해오고 있으며 9월쯤에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