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4월 9일부터 17대 국회의원 부재자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부재자 투표는 장성읍 군민회관, 삼계복지회관, 삼서복지회관, 그리고 삼서초등학교 체육관 등 총 4개의 투표소에서 각각 실시됐다.
장성군의 유권자는 총 4만 348명인데, 그중 지난 3월 31일까지 신고한 부재자 투표자는 1천 280명으로 총 유권자의 3.2%에 해당한다. 읍·면별로는 장성읍이 336명, 진원면이 68명, 남면 75명, 삼계면이 238명으로 나타났다.
부재자 투표가 시작된 9일, 읍 군민회관에는 유권자들이 간간이 들어오는 모습이 보일 뿐 줄을 서거나 기다리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부재자 투표를 마친 경찰, 공무원들은 투표를 마친 뒤 재빨리 투표소를 빠져 나가 근무처로 이동하는 모습이 보였다. 투표는 10일 토요일까지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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