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래열(교육), 김장수(사회복지)씨 등 장려상 받아
박래열(황룡,82세)씨와 김장수(장성읍,62세)씨가 교육과 사회복지분야에서 각각 제26회 "군민의 상" 장려상 수상자로 선정돼 오는 10월 1일 장성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금 1냥으로 된 상패와 휘장을 받게됐다.
장성 군민의 상 심사위원회(위원장:김흥식)는 지난 20일 모두 15명의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교육부문에 추천된 박래열씨와 사회복지부문에 추천된 김장수, 강화자(새마을부녀회장), 지수남(장성 한여농 회장)씨에 대한 심사를 벌여 이같이 결정했다.
교육부문에서 수상을 한 박래열씨는 현재 장성춘추계장학회 이사장직을 맡아 지금까지 40명의 고등학생들에게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지난 86년에는 장성생활정보고 이전추진 부위원장으로 활동했으며 황룡중 설립당시 2천 평의 땅을 학교부지로 내놓는 등 지역인재육성에 공헌한 점이 인정돼 황룡면장의 추천을 받았다.
또 사회복지부문에서 수상을 한 김장수씨는 지난 90년부터 삼가1동 마을 이장을 맡아 오면서 어려운 이웃에게 쌀 3가마를 보내고, 91년에는 장성군 청소년 선도위원과 질병모니터요원으로 임명 돼 자율방범과 자율방역활동에 앞장서 활동한 점이 인정 돼 장성읍장의 추천을 받았다.
한편 군민의 상은 교육·문화·예술부문과 사회복지·체육 그리고 산업경제 등 4개 부문에서 지역사회개발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공적이 있는 사람이나 단체를 추천 받아 이를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이 심사 후 투표를 통해 본상(2/3이상 득표자) 1명과 각 부문별 장려상(1/2이상 득표자) 1인 이내를 선정하여 주는 상으로 올해는 본상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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