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 농협 합병 급물살 탈 듯
동화 농협 합병 급물살 탈 듯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04.05.05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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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농협이냐, 황룡농협이냐가 관건
동화농협이 다른 회원 농협과 합병이 사실상 결정된 가운데, 권역별 통합을 주장하는 회원농협과 단일농협을 주장하는 농민단체간의 줄다리기가 계속될 전망이다.

동화농협 임원은 읍 농협과의 통합을 주장하고, 황룡농협 조합장을 포함한 임원들은 황룡농협으로의 통합을 주장하며 동화농협대의원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성 한농연은 장성군을 한개 농협으로 통합하기 위해서는 장성농협으로 통합해야한다며 황룡농협과 통합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섰다. 그러면서 황룡농협의 조합장과 임직원의 불법선동작업에 강력대응하기로 결정했다.

한농연은 지난 5월3일 성명서를 발표하고 동화농협이 장성농협과 통합을 강력히 주장하고 나섰다. 다음은 한농연의 성명서 전문이다.

우리 한농연 장성군연합회는 현행 농협의 문제점을 직시하며 우리농민 생존권을 위협하는 장성8개 농협을 1개 농협으로 통합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금번 동화농협합병에 관해 우리는 장성농협으로의 통합을 원칙으로 하며 여타 여론을 조작하는 행위에 강력히 경고하는 바이다. 그러나 일부 조합장의 세력에 의해서 황룡농협으로의 통합을 선동하는데 있어서 심각한 우려를 가지는바 1개 통합 농협으로 추진을 위하여 장성농협으로 통합할 것을 강력히 주장한다.

1. 농업·농촌의 환경 변화에서 예고하듯 농업 비중이 3%도 안 되는 상황이 되면 농업인과 관련되는 모든 기관의 축소 내지 슬림화는 필연적입니다.

2. 농정 당국도 농협과 농업인의 경쟁력을 위해 1군 1개 농협의 광역화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3. 농협도 시장 경쟁 원리에서 자유로울 수 없어 하나로마트 물건 가격만 비교해도 매출액 규모에 비례해 가격이 차별화 되고 고객에게
실익이 돌아갑니다.

4. 규모의 경제를 통해 전문적인 업무 분야에서 전력투구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어 농업인 조합원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활성화 됩니다.

한농연 장성군연합회 농협개혁추진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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