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대비 가축 질병 예방 교육도
장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축산농가, 관련단체, 공동방제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역대책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 강사로 나선 전남도 축산기술 연구소 이태욱 방역과장은 “가축질병의 근절 없이 선진축산 미래가 없다는 마음을 축산농가 스스로 다짐해야 한다. 구제역 등 각종 질병 방역대책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는 것이 최선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의심이 가는 가축을 발견했을 때는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장성축협 김성수 조합장은 축산업의 어려운 위기를 기회로 삼아 품질로 돌파한다는 각오로 생산기반 안정과 축산물 수출, 축산분뇨의 자원화와 조사료 생산이용을 더욱 더 확대 해 나갈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장성군은 구제역 방역발생 우려가 높은 오는 5월 31일까지 3개월간을 구제역 방역특별기간으로 설정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성군내 소, 돼지류 가축사육 2,061농가 4,969두에 대한 소독을 실시할 수 있는 방역약품을 군 예산으로 구입 공급하고 있으며, 방역장비가 확보되지 않아 방역에 소홀 우려가 있는 소규모 농가를 위해 83개반 249명의 방제단을 편성 방역소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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