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정의학과 개원의협의회서
의사들이 닭과 오리고기 소비 촉진에 동참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가정의학과 개원의협의회는 오는 8일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닭과 오리고기 시식회를 갖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윤해영(尹海榮) 협의회장은 "의학 전문가 입장에서 충분히 익힌 닭과 오리 고기는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사실을 국민들에게 알려줄 필요가 있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행사는 같은 날 열리는 개원의 세미나에 참석한 의사 180명이 구내 식당에서 삼계탕을 먹은 뒤 임시 닭.오리고기 가공품 코너에서 시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닭.오리고기 안심하고 드세요"라는 현수막도 설치되며, 이 협의회 임원진과 행사를 지원하는 BBQ, 농협, 양계.계육.오리협회 직원 등은 소비촉진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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