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용승용차 60두8201번부터
건설교통부가 비사업용 자동차에 올해부터 시행하는 전국번호판제도에 따라 우리군도 지난 2일부터 새로운 번호판이 등장했다. 전국번호판 제도는 기존의 서울, 전북 등 16개 광역시도별 지역 표기를 없애고 글자 크기도 16∼44% 확대됐으며, 승용(01~69), 승합(70~79), 화물(80~97), 특수(98~99) 등으로 차종만 구분해 전국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장성군은 승용차가 60두 8201번부터 시작하고 화물차는 95구 6600번부터 시작된다. 이 번호를 사용하면 타 시·도로 이사를 하더라도 번호판을 바꾸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전국적으로 연간 344억원의 비용절감이 기대된다.
지난 2일부터 시작된 전국번호판 교부는 신규 등록차량 또는 번호판이 파손되거나 분실· 도난된 경우와 자동차 소유주가 희망하는 경우도 교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버스, 택시, 렌터카, 화물차 등과 같은 운수사업용 차량은 전국번호판 교체 대상이 아니다. 번호판 변경은 소형 기준 16,000원과 수입증지대 1,300으로 기존 번호판 제작비보다 18%-30% 가량이 인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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