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 면소재지 외에 주민 혜택 없을 듯
삼계면 수옥리에 건설 중인 평림댐이 2006년 완공을 앞두고, 당초 설계에서 빠져 있던 북이면, 북하면, 진원면, 남면에도 송수관이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함평과 영광 등 전남 서부권의 원활한 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건설 중인 평림댐이 정작 장성군 주민들을 위한 송수관 설치는 설계에서조차 빠져 있어 삼계면 출신 고광준 의원 등이 장성관내 모든 읍, 면의 송수관 설치를 요구해 왔다.
그러나 지난 10일 장성군의회 정례회에서 장동영 환경보호과장은 “수자원공사에서 면소재지까지만 송수관로를 설치하고 마을로 들어가는 송수관은 군에서 설치해야한다”고 밝혀 마을로 가는 송수관은 예산의 효율성을 고려 송수관 설치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평림댐은 총공사비 1천7백59억 원을 들여 2006년까지 완공 예정으로 있으며 하루 3만톤 가량의 물을 전남 서부권에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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