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농사>
쓰러진 벼 중 황숙기 이후 논은 논물을 빼서 말려주거나 장대를 이용하여 쓰러진 벼를 반대 방향으로 제쳐주어 이삭에서 싹이 나는 것을 방지하고, 가능한 일찍 수확해야 한다. 황숙기 이전의 벼는 4∼6포기씩 묶어 세우고, 파손된 논두렁 및 용배수로를 복구하고, 물 걸러대기를 해준다.
<채소>
쓰러진 고추는 묶어 세워 북을 준 후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시켜 준다. 물에 잠긴 가을 무와 배추는 물을 빼주고, 잎에 상처가 날 경우 병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비가 그친 후 반드시 살균제를 뿌려준 후 요소 0.2%액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잎에 뿌려 생육을 회복시켜 주어야 한다.
<과수>
떨어진 과실 중 상품 가치가 있는 과실은 선별하여 가공용으로 활용하고, 나머지는 한데 모아 땅속에 묻어 준다. 침수된 과원은 배수가 신속히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정비하고 나무 밑에 비닐이나 짚 등으로 덮어 급격한 수분변화가 일어나지 않도록 관리해 주어야 한다. 경미하게 찢어진 가지는 동여 매어주거나 걸림쇠를 넣어 단단하게 고정시키고, 심하게 찢어진 가지는 깨끗하게 자른 다음 자른 부위에 지오판 등의 도포제를 발라 준다.
<축산>
물에 잠겼던 축사는 물로 깨끗이 씻어낸 다음 소독을 철저히 하고, 각종 기구는 일광소독을 하고, 수인성 전염병이 우려되므로 축사 소독과 예방접종을 철저히 실시한다.
자료제공 : 농업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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