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금 전달 및 가정형편 어려운 조합원에는 쌀도
장성 농협 직장협의회(회장 박영현지도과장)가 지난 4월 18일서삼면 모암리 통나무집 쉼터에서 장성농협 ‘직장협의회 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농협직원들이 앞장서서 조합원과 주민이 모두 하나 되는 계기를 만들어 가기로 했다.
60여 명의 직협회원이 참석한 이날 발대식에서 박영현 직협회장은 “농촌이 잘 살지 못하면 직원들이 추구하는 바람직한 농협 운영도 불가능하다”며 다함께 잘사는 농촌 만들기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임규열 조합장은 “오늘은 조합장인 본인도 여러분의 심정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는 뜻에서 조합원 조끼를 입었다.”며 직협 봉사단을 격려했다.
직협 봉사단은 이날 발대식에서 다섯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21명의 어려운 가정에 20㎏들이 홍길동 쌀 한포씩, 그리고 화재(火災)를 입은 두 조합원 가정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들은 앞으로 매월 1회 농촌 봉사활동을 가지며, ‘농촌사랑 장학금’을 운영하고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돕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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