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한우에만 도입된 생산이력제가 상추, 토마토 등 채소류에도 도입된다. 농촌진흥청은 생식하는 채소류가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게 채소류 이력관리시스템을 개발하고 우선 상추, 토마토, 대파, 셀러리, 양배추, 겨자 등 6품목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농업진흥청은 지난해부터 농산물의 재배정보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을 개발해 시범적 운영을 시작했다.
개발된 시스템의 주요 특징은 식량 및 특용작물, 과수, 채소 등 1,400여 품목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농업인과 생산자 단체도 간단한 교육만으로 사용가능하도록 개발했다.
시스템은 현재, 우리 농업과 유통실정에 맞도록 개발하였으며, 농업인의 비용과 노력부담을 최소화하고, 현재의 유통체계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이력관리는 라벨 프린팅 방식을 적용하였고, 추적관리 단위는 최종소비자의 상품 구매포장 단위에서 이력관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농촌진흥청에서 이번에 개발한 이력관리 시스템은 생산자에서 소비자로 직결되는 생산이력관리 시스템으로서 소비자가 가장 알고 싶어 하는 생산, 유통 정보를 소비자, 유통업자 등에게 직접 전달한다.
생산자는 출하 농산물에 대하여 이력관리 번호와 웹주소가 인쇄된 라벨을 제작하여 농산물 포장에 부착하여 출하하고, 소비자는 부착된 라벨의 이력번호를 근거로 구입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조회하는 시스템이다.
사용방법에 관한 문의는 농촌진흥청 기술정보화담당관실)031-299-2376~8)이나, 홈페이지(http://www.atrace.net)에 접속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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