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비가 많이 내려 모든 작물의 작황이 예년에 못미친다.
9일 장성 버스터미널 부근에는 추석대목장을 맞아 나온 고추값이 1근에 7,000원 ~ 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것은 예년의 상(上)품이 6,000원이었던 것에 비하면 비싸다고 할 수 있지만, 올해의 작황으로 볼 때 싸다고 할 수 있다.
고추농사를 지었다는 한 아주머니는 4천주 지어서 200근도 못나왔다며 그래도 고추는 품질이 좋다고 사달라고 말한다.
예년에 비해 비싸다고 해도 그나마 없어서 못 산다고 하니 그것도 빨리 사러 가야 할 형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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