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시작
오늘부터 본격적인 장마시작
  • 김은정기자
  • 승인 2003.06.23 18: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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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100㎜, 전남북도 호우주의보 내려질 전망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3일 전국에 걸쳐 비가 내리고 있다. 중부지방에서는 최고 100㎜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이 장마전선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의 지방에서 비가 오고 있으며 오후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라남북도는 23일 오후 강수확률은 100%이며, 이날 밤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다.

24일까지 전남북지방에는 20~50㎜, 많은 곳은 80㎜이상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저기압 영향으로 낮기온은 4~5℃가량 낮아져 전국이 23~24℃의 분표를 보이겠다. 광주지방 현재 낮기온은 22.1℃이다.

이번 비는 오는 25일 오전부터 차차 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비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비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다음과 같은 농작물관리 요령을 홍보 지도하고 있다.

①벼
이삭이 나올 볏대가 모내기 1달후 형성되므로, 중간물떼기를 잘하여 뿌리의 활력을 높여 주도록 한다. 벼가 물에 잠겼을때는 속히 물을 빼주어 벼잎이 물위로 나오도록 한다. 침수시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의 발생이 우려되므로 방제하도록 한다.

②콩
습기에 약한 작물로 배수가 불량한 밭은 배수로 정비를 잘해주어야 한다. 비, 바람으로 도복되었을 때는 재빨리 일으켜주고, 1%의 요소용액을 뿌려준다.

③참깨
역시 습기에 약한 작물로 배수로 정비를 잘해주어야 한다. 비닐피복을 하면 습해를 막을 수 있다. 습해로 생육이 나쁘면 요소 0.2%액을 뿌린다. 1모작 참깨의 돌림병, 시들음병, 세균성점무늬병은 6월 하순부터 10일 간격으로 동시 방제하도록 한다. 농약을 섞을때는 용량에 맞도록 하고, 반드시 농약안전사용기준을 지키도록 한다

④고추
고추 역시 습기에 약하므로 배수로를 철저히 정비하고, 배수안된지역은 4종복합비료나 요소0.3%를 뿌려준다.받침대도 점검하여 비바람에 쓰러지지 않도록 한다. 역병, 담배나방 등은 예방 위주로 약제를 살포토록 한다.

⑤과수
배수로의 물이 잘 빠지도록 하고, 바람에 의하여 찢어질 우려가 있는 가지는 유인하여 묶어준다.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에 방풍림이나 방풍망을 세워주고, 밀식재배과원은 철선지주의 당김상태를 점검한다. 토양유실되기 쉬운 과수원은 짚(10㎝), 산야초 등으로 지면피복을 해주어야 한다.

농작물을 관리할때는 예방이 최선이다. 때문에 장마철이라도 비가 갠 틈을 이용하여 적용 병해충방제를 예방위주로 해야 한다. 철저한 농작물 관리로 이번 장마에 별다른 피해가 없도록 각 농가에 홍보되어야 할 것이다.

<김은정 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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