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심혈관센터, 덕성행복마을조성,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등 리더십 필요
유두석 군수가 올해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군수는 본지와의 신년 특별인터뷰에서 “장성발전이라는 신앙을 갖고 있는 내가 하나 된 장성을 만들어 새로운 장성의 위대한 여정을 펼치기 위해 지난 총선 전 이개호 의원의 요청을 받아 민주당에 입당하였다. 대화합을 위한 발판을 삼기 위해 민주당에 입당하였고, 당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 무소속 출마는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유군수는 민주당 기초단체장 출마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단체장 평가에도 응하였고, 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예정자 교육도 모두 이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유군수는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 덕성행복마을 조성,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등은 이제 막 싹을 틔운 단계로 이 사업들이 아름답게 꽃을 피워 튼실한 열매를 맺기까지 자신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는 말로 오는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현하였다.
또한 유군수는 장성군 최초로 자신의 임기 중 유치한 국가기관 2개(국립심뇌혈관센터,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의 완수를 위해서 자신의 소명을 다하겠다는 말로도 출마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유군수는 남면덕성행복마을 조성이 늦어지고 있다는 질문에는 LH가 최근 경영투자심사를 거쳐 장성군을 사업 후보지로 결정하여 사업추진에 탄력이 붙었다며 도시개발사업구역이 지정되면 행정절차 이행과 토지 보상 등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려시멘트부지 개발과 관련해서는 민선 8기에 구체적인 개발 구상이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 유군수는 "열매는 다음 세대가 거두어들이고, 나는 싹을 틔우고, 꽃을 피우게 할 것”이라며 국립심뇌혈관센터 설립과 고려시멘트 부지개발 등을 대표적인 장성발전의 핵심사업으로 꼽았기 때문이다.
국립심혈관센터 설립과 관련해 유군수는 “장성군민의 하나 된 마음과 이개호의원,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신정훈의원 등 정치권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하마터면 건립 자체가 무산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다시 국비확보와 실질적으로 장성건립을 못 박게 된 것에 대해 군민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당초 건립비 등이 490억원에서 질병청의 재용역을 통해 1980억원으로 예산 규모가 4배 가까이 늘었고, 인원은 물론 부지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질병청과 전남도와 실무자 회의를 갖고 센터 설립에 박차를 가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3개 기관이 합동 전담반(T/F팀)을 꾸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유군수는 나이가 많아 세대교체를 위해 후배들에게 양보해야 한다는 일부 주장이 있다는 질문에 대해 “나이가 아니라 이상과 열정이 있느냐가 중요하다”라며 “연습과 훈련없이 장성의 굵직한 현안을 바로 해결할 수 있는 유능한 리더십이 필요한 때”라는 말로 자신의 출마 의지를 밝혔다.
(관련 인터뷰 3~4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