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풍 이임회장, ‘문화는 함께하는 삶’ 문집 출간
박래호 전 성균관 부관장이 성균관유도회 제29대 장성지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지회장은 “유도회는 선비 양성 의무가 있는 만큼 지역 유림에게 하서 김인후 선생 등 장성이 배출한 선현들의 출생, 학업, 정신 등을 알리고, 주변에 전파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유림문화창달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향교를 중심으로 유도회, 여성유도회, 청년유도회가 일심동체로 화합하는 것”이라며 “모두가 ‘향화만사성’(향교를 중심으로 화합하면 안 될 일이 없다)의 마음으로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성문화원 이사이자 필암서원 선비학당 학장인 노강 박래호 취임 회장은 성균관유도회 부관장을 지냈으며 사단법인 장성춘추회 16대 회장으로 활동 중이다.
김영풍 이임 회장은 이임기념 문집 ‘문화는 함께하는 삶’을 펴냈다. 출간사에는 ‘나는 늘 마음속에 오랫동안 향토문화를 챙겨보고 사랑하는 것이 내 고향을 그리고 내 지역을 가꾸어 가는 길이라 생각했다’는 그의 문화 사랑, 고향 사랑의 마음이 담겼다. 김 이임 회장은 “부족한 점이 많으니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라고, 격려와 응원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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