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에서만 머무는 환경교육이 아닌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는 12월 15일(수) 아침 등교 시간을 활용하여 2050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였다.
전교학생회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서는 탄소중립 실천 포스터 게시, <채식으로 탄소발자국 줄여요> 홍보지 배부, <수요일은 다 먹는 날> 실천 다짐하기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이 이루어졌다. 또한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이 <채식 먹으며 수다> 캠페인을 전개하며 제공한 비건 찐빵을 함께 나눠 먹으며 채식 위주 식사를 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갖기도 하였다.
한편, 삼서초등학교는 우유팩을 모아 화장지로 바꿔쓰기, 바나나(바꿔쓰고, 나눠쓰고, 나부터) 장터 운영, 매주 수다날 운영, 쓰레기봉투 사용 줄여 간식으로 바꿔주기 등 실천하는 환경교육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는데, 특히 김형옥 교장은 우유팩 모으기, 쓰레기봉투와 간식 바꿔주는 활동을 직접 챙기며 환경교육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여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전교학생회장 최현준(6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함께 오늘 캠페인을 준비하면서 아주 작은 일이지만 우리가 지구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보람 있었고, 앞으로도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형옥 교장은 “학생들이 가정과 학교에서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 작은 것부터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교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탄소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