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초등학교(교장 김현주)는 지난 16일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해 서삼면행정복지센터(김현영), 편백꿈마을학교(김진환), 장성군재능나눔협동조합(정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4개 기관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운영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지역과 마을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온마을 돌봄과 연계한 생태·환경체험 교육 ▲협약 기관 간 정책 사업 연계 등 작은학교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상호 협력과 교육을 통해 지역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이번 업무협약은 전라남도교육청에 추진하고 있는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으로 서삼초가 지정되면서 자연 친화적인 생태 환경과 작은 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작은 학교 위기를 극복하고 농산어촌 유학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적 관계 구축에 초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서삼초등학교 김현주 교장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 지역을 살리기 위해 지자체, 마을, 학부모, 유학마을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진환 편백꿈마을학교 대표는 “축령산 편백숲을 기반으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영 서삼면장은 “농산어촌유학 학생과 학부모가 지역공동체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마을 탐방, 마을주민과 어울림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철 장성군재능나눔협동조합장은 “민·관·학이 함께 협력하여 유학마을 조성 및 안정적 운영으로 전남농산어촌유학 사업이 성공적인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