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경찰서(서장 배승관)는 지난 18일 수능을 마친 고등학생 등 청소년들의 탈선과 비행을 예방코자 장성군청, 장성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기관·단체 합동으로 청소년 선도 활동 및 캠페인을 전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선도 활동은 청소년들이 수능을 마치고 해이해진 마음에 자칫 음주·흡연 등 탈선에 빠지거나 유흥비 마련을 위한 금품갈취 등 범죄에 현혹되는 것을 예방하는데 집중하였으며 공원, 천변, 터미널, 피시방 등 청소년 운집 장소 및 출입 시설에 대한 점검과 순찰 활동을 펼쳤다. 또한, 담배와 주류를 취급하는 편의점, 마트 등 업소를 대상으로 청소년에게 제공 및 판매 등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줄 것을 촉구하였다.
장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계장은 “청소년에게 담배와 주류 등 유해약물을 판매하는 행위뿐만 아니라 청소년의 부탁을 받고 대신 구매하여 제공하는 행위도 처벌된다.”며 청소년 보호에 지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청소년의 의뢰를 받아 담배·주류 등 청소년 유해약물을 구입하여 청소년에게 제공하는 행위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지는 범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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