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서초,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연계한 장애체험교육
삼서초,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 연계한 장애체험교육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1.11.22 10:08
  • 호수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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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 전교생, 다름이해교육 주간 활용 다양한 장애체험교육 실시
도움반 친구와 요리 만들어 부모님께 대접하는 일석이조 요리수업

삼서초등학교(교장 김형옥)111~5일까지 다름이해교육 주간을 통해 유치원생 및 1~3학년 학생 45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지난 8일에는 4~6학년 학생 36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애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장애체험교육은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철주)이 각급 학교에 지원하는 38개의 학교 교육과정 지원 통합시스템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체험은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하여 점자보도블럭체험, 목발체험, 휠체어체험, 동전맞추기체험 등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체험에서는 특히 동전맞추기체험이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냈는데, 학생들은 안대를 하고 여러 가지 동전의 종류를 알아보는 체험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들의 처지에 공감할 수 있었다.

체험에 참여한 4학년 나병수 학생은 장애체험을 하면서 장애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게 되었어요라고 말했으며, 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곁에서 지켜본 김형옥 교장은 세상의 꽃들이 하나의 색이 아닌 여러 가지 색으로 함께 피어나서 아름다운 것처럼, 우리 삼서초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서로의 다른 모습을 이해하고 고마워할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18() 3, 6학년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소통을 강화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통합학급 요리수업을 실시하였다.

삼서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1월 초,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한 다양한 장애체험활동을 운영한 데 이어 이번에는 통합학급 요리수업을 실시함으로써 장애인식개선에 대한 삼서초등학교만의 남다른 교육철학과 관심을 보여 주었다.

친환경 농산물 우수식당 대표인 박은진 강사의 지도로 통합학급에서 실시한 이번 요리수업은 유기농 생크림과 여러 가지 과일을 활용한 타르트를 만들어 보는 활동으로, 코로나19로 교실에서의 음식 섭취가 어려운 상황이라 요리수업에서 만든 타르트를 가정으로 가져가 부모님께 대접해 드림으로써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도움반 OOO 학생은 도움반에서 하는 공부도 재미있지만 교실에서 친구들과 함께 하는 공부가 더 재미있어요라고 말했으며, 도움반 친구와 같은 모둠에서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은 “OO이는 만들기 같은 것을 잘해서 오늘 요리수업을 할 때는 제가 도움을 받았어요라고 말해 이번 체험의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특수교사 자격을 취득할 정도로 평소에도 특수교육에 특별한 관심을 보여 왔던 김형옥 교장은 특수교육이란 특수학급 학생들만을 위한 교육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교육이라 말하며 앞으로도 소통을 강화하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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