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랑 노는 걸 좋아하는 장성의 꿈나무들을 위해 장성공공도서관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소개합니다. 신나게 놀고 나서 11월 11일까지 공공도서관에 독후감을 보내보세요. 우수작으로 선정되면 시상도 하고 도서관 문집에도 실려 우리의 이웃과 공유할 기회도 생긴다네요. 멋지지 않나요?
<초등>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
저자 최원형 / 그림 이시누 / 책읽는 곰
“지구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은 아주 가깝게 이어져 있어!”
‘라면을 먹으면 숲이 사라져’는 우리와 연결된 세상의 끈을 알려주는 환경 책입니다.
우리가 입은 패딩 점퍼에 거위와 오리의 눈물이 묻어있다는 것. 오늘 먹은 라면 때문에 수많은 생명이 사는 숲이 사라져간다는 것. 우리가 버린 페트병 뚜껑을 아기새가 먹고 있다는 것.
“있을 때 잘해”
동물들이 목소리로 전하는 생태와 환경 이야기.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보세요.
<중등>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
저자 구본권 / 북트리거
본지는 제879호 UST가 알려주는 과학 이야기 1탄 「디지털 정글의 법칙 ‘디지털 리터러시’로 살아남아라!」에서 디지털을 잘 쓰고 잘 다루는 것을 넘어 산재해 있는 디지털 정보를 이해하고, 선택하고, 편집과 가공을 통해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는 통합적인 능력 ‘디지털 리터러시(literacy:문해력)’를 소개한 바 있습니다.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는 이와 유사한, 미디어 리터러시를 위한 징검다리 같은 책입니다. ‘유튜브에 빠진 너에게’는 균형 잡힌 사고를 방해하는 미디어의 알고리즘(공식, 정해진 일련의 절차나 방법)에 빠진 이용자가 비판적 사고의 첫걸음을 뗄 수 있게 도와줌으로써 미디어와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는 계기를 선물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