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수 이사, 김동우 부회장, 강신영 위원장, 이기상 회장 등 수상
제44회 장성군민의 날 기념식이 지난 1일 오전 10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 유두석 군수, 임동섭 의장과 장성군의회 의원을 비롯해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 및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제44회 장성군민의 날을 빛낸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는 ▲교육·문화·예술부문-강성수 장성문화원 이사(80세, 북이면) ▲사회복지 및 체육 부문-(사)희망을 나누는 사람들 김동우 부회장(59세, 서삼면) ▲산업경제부문-강신영 국립심혈관센터 실무추진위원장(72세, 북하면) ▲농업 부문-장성군 감 연구회 이기상 회장(69세, 동화면) 등이다. 먼저 강성수 이사는 대한민국 향토문화미술대전 종합대상 등을 수상해 고장의 명예를 선양하고 폼생폼사 사진가 협회장 및 장성문화원 이사를 역임하면서 장성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전과 작품전을 개최해 향토문화 사랑과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강성수 이사는 “이 자리에 선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고, 군민이 똘똘 뭉쳐 ‘돌아오는 장성’을 만들자”고 소감을 밝혔다.
김동우 부회장은 경로당, 위생업소 등에 소독제, 마스크, 자가격리 생필품 등 보건용품을 지원해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 매년 취약계층 후원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여 온정이 넘치는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앞장섰다. 김동우 부회장은 “44회 군민의 날에 군민이 주신 상을 받게 된 데 감사드리고, 앞으로 장성을 위해 더 많은 봉사와 나눔을 하라는 채찍질로 알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재임하면서 수많은 연구성과와 업적을 남기고, 광주전남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군민의 명예를 드높인 강신영 위원장은 특히 장성군 최대 국책사업인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실무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정부 예산에 반영되기까지 지대한 기여와 역할을 했다. 강신영 위원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국립심혈관센터 장성 건립은 14년에 걸친 유두석 군수의 집념과 관련 법령이 구비되도록 노력해준 이개호 의원의 협력 덕분이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훌륭한 의료센터, 우리나라 심혈관계 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기상 회장은 장성감 연구회장을 역임하면서 단감 수형재배 기술, 병해충관리, 비대관리 등 새로운 농업기술 개발보급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장성군 명품 특산물 감 생산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기상 회장은 “농사꾼이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농업 분야 신기술 개발로 장성 농업이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두석 군수는 기념사에서 “44번째 장성군민의 날을 맞아 잘사는 부자 농촌 옐로우시티 장성 건설을 위해 함께 해준 군민과 향우에 감사드리고, 장성발전을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아끼지 않는 이개호 의원께도 감사를 전한다”며 “영예로운 군민의 상 수상자에게 5만 군민과 함께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하고, 그동안 행정과 군민이 한마음으로 이룩해온 성과들을 바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장성, 장성에 사는 것이 자긍심이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개호 의원은 “오늘 행사를 개최한 것은 장성군의 방역 체계가 어느 지자체보다 훌륭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고 국립심혈관센터,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등 모든 군정 성과는 군민이 한뜻으로 뭉친 화합의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큰 박수를 보낸다”며 “장성군민의 상 수상자 네 분에게도 그동안 군민들을 위해 큰 역할을 해주신 데 대해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군민의 상 수상자들에 아낌없는 축하를 전한 임동섭 의장은 “장성군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21대 국회 1호 법안인 ‘고향 사랑 기부금법’을 대표 발의해 지방재정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의 물꼬를 터주신 이개호 의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두석 군수는 군민들에게 옐로우시티 스타디움 공식 개방을 알렸다. 옐로우시티 스타디움은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수변생태공원 등을 갖춘 5천석 규모의 공설운동장이다.
이날 행사는 그림처럼 펼쳐진 황룡강을 담은 영상 시청으로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