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에서 떠나는 시원한 순천만 여행
장성공공도서관(관장 박영수)은 갤러리 뜨락에서 8월 한 달 동안 이은숙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수이의 노란정원’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9년부터 시작한 이은숙 작가의 순천만 국가정원 프로젝트 중 첫 번째 유화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인 작품을 그리기 위하여 작가는 1년간 순천만 국가정원을 오가며 사계절 꽃의 변화를 직접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날의 감정을 작가만의 노란색을 사용하여 화폭에 담아내었다.
이은숙 작가는 조선대학교 서양학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를 전공하였다. 인사동에서의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형태의 전시에 참여하였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개최하는 국제아트페어에도 20여 회 초대되었다. 현재는 작품 활동의 영역을 넓혀 서양화 강의 외에도 순천에 위치한 두 곳의 갤러리 ‘해 지면 열리는 미술관’과 ‘갤러리 연향’을 기획 운영하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무더운 여름 도서관을 찾는 이들이 전시 작품을 보며 짧은 휴가를 다녀온 기분을 만끽하기를 바란다”라며 “우리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 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은 전시장을 찾기 힘든 지역주민을 위하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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