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애 뭇 발에 짓밟혀서 앙상히 자라더니 너른 품을 벌려서 이슬 먹고 사는구나 억눌려 뭉개져도 꿋꿋이 살아나서 볼품없는 꽃대를 꼿꼿이 세우더니 하얀 꽃 붉은 꽃 멋지게 피었구나 메마른 자갈밭도 감사하며 살더니 지나가는 나그네도 반가이 맞아주는 너를 부처인 줄 모르고 짓밟고 다녔구나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성군민신문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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