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개의 오월의 꽃이 희망으로 장성 북일초까지 피었으면
518개의 오월의 꽃이 희망으로 장성 북일초까지 피었으면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1.07.11 20:39
  • 호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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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다() 드림(Dream) 북일 마을 학교(마을학교 대표 변주희)는 제 41주년 5·18민중항쟁 기념 2회 오월에서 통일로 장성군 백일장 대회에서 최고상인 ‘5·18 민주상을 수상하였다.

2020년에 설립된 행복 다() 드림(Dream) 북일 마을 학교는 축령산 자락 금곡 영화마을 안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일 학부모, 지역민, 학교 선생님들로 구성된 교육 가족 공동체이다. 가정적·지리적 여건으로 인하여 주말에 특별히 일이 없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어 놀면서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고 함께 돌보기 위해 설립되었다.

5·18 민중 항쟁 정신을 계승하고자 제2회 오월에서 통일로 장성군 백일장에 마을학교 아이들이 518개의 꽃을 만들어 출품하였다. 기후 위기 대응 환경 살리기 일환으로 장성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바나나 운동을 발판삼아 계란판을 활용하여 장성의 상징인 노란꽃으로 5·18 민중 항쟁 정신을 계승하고자 마을학교 아이들이 518개의 꽃을 만들며, 5·18의미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5·18민중항쟁에서 보여준 광주에서 시작된 민주주의를 향한 함성이 전 세계에 큰 울림으로 퍼졌듯이 전남 장성에서 제일 작은 학교인 북일 초등학교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전국으로 퍼져 많은 친구들이 전학 와서 뛰어놀았으면 하는 바람과 오월의 꽃이 희망으로 다시 피어 북일면까지 피었으면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이 수상의 기쁜 소식을 접하게 된 ()광주 오월어머니회 이명자 관장님은 작은 학교에서 큰 기적을 이루었습니다. 5·18의 의미를 담아 518개의 꽃을 만들어준 아이들에게 감사합니다. 마을학교 아이들이 언제든지 광주에 와서 5·18 기념관을 관람 하고 오월어머니회 회원들과 주먹밥을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행복 다() 드림(Dream) 북일 마을 학교 대표는 장성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님으로 받은 기념품인 장성쌀을 ()오월 어머니회에 기증하기로 했다. 추후에 북일초등학교 교장선생님과 마을학교 아이들은 5·18기념관을 관람하고 주먹밥 만드는 체험을 하기로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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