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교육지원청, “이중언어 가르치며 자녀랑 친해지기” 지원 나서
장성교육지원청, “이중언어 가르치며 자녀랑 친해지기” 지원 나서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1.07.11 20:37
  • 호수 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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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최미숙)‘2021. 다문화가정 이중언어지도 인식개선 학부모 대상 연수를 다문화가정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2 장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1. 다문화 어울림 언어예술축제 중 이중언어대회분야에 참가하는 학생과 학부모, 그 외 예비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강사로는 장성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이중언어코치와 2020년 전국이중언어대회 특별상 수상자인 삼계중학교 정가의 학생이 참여했다.

연수 강사로 참여한 정가의 학생은 어릴 때부터 엄마랑은 일상적인 대화를 한번은 한국말로, 한번은 중국어로 말했기 때문에 이중언어 사용이 어색하지 않다. 엄마는 재미있는 중국 동화책도 많이 읽어주셨고, 맛있는 요리를 하면서도 중국어 표현을 늘 알려주셨다. 엄마에게 재미있게 중국어를 배웠기 때문에 엄마랑 더 친해졌고, 지루하지 않게 배울 수 있었다며 가정에서 이중언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해 보도록 조언했다. 또한 중국어를 잘하게 된 계기를 생각해보니 엄마의 칭찬이었다고 회상하며 작은 것도 칭찬을 많이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성교육지원청 최미숙 교육장은 이번 연수 목적은 이중언어를 잘 가르치도록 하는 역량강화 보다는 이중언어를 가르치며 자녀와 친해지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엄마는 자녀에게 엄마나라 말을 알려주고, 자녀는 엄마에게 우리나라 말을 알려주면서 서로 친해지면 행복한 가정생활을 할 수 있고, 더불어 학교생활도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도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습력과 자존감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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