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에서 가장 비싼 땅은 ㎡당 182만원
장성에서 가장 비싼 땅은 ㎡당 182만원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1.06.14 21:00
  • 호수 87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장 싼 곳은 북하면 중평리 산 00번지 ㎡당 352원

장성지역 공시지가가 발표된 가운데 가장 비싼 곳은 작년에 이어 장성읍 00편의점으로 182만원(평당 600만원)으로 나타났다. 가장 싼 곳은 북하면 중평리에 있는 임야로 352(평당 1161)으로 가장 비싼 곳과 가장 싼 곳의 가격 차이는 5170배에 달한다.

장성군의 공시지가 상승률은 지난해에 비해 13%가 올랐는데 이는 전국 공시지가 상승률 10.6%에 비해 다소 높은 편이다. 전라남도에서는 나주시가 15%가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으며 이웃 담양군은 장성군과 비슷한 편이다.

읍면별로는 남면과 진원면이 각각 16%가 상승해 공시지가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남면과 진원면이 나노산단 개발에 이어 광주연구개발특구인 첨단 3지구에 편입되는 등 개발에 대한 기대가 지가 상승의 요인이 되었다. 진원`남면의 경우 도로 주변 자연녹지가 10만원 이상을 호가하고 있지만 매물이 없을 정도다.

한편 읍`면에 대지와 농지도 실거래가가 지난 몇 년 사이에 두 배 이상 상승해 장성으로 귀농이나 귀촌을 원하고도 오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또한 택지개발을 해놓고 터무니없는 분양가격으로 수 년째 주택이 들어서지 못하는 곳이 적지 않아 경관만 훼손한 사례도 있어서 행정 당국의 택지개발허가가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장성군 담당자는 공시지가 상승이 주민들의 세금 인상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 공시지가 상승을 억제하려고 하고 있지만 실거래가가 신고되면 국토부 데이터베이스에 입력되어 읍`면 동`리와 지목에 따라 공시지가가 자동으로 결정되고 있기 때문에 공시지가 상승을 막는데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