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소방서 삼계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박영준 소방관은 비번 날인 지난달 24일 갑자기 의식을 잃은 70대 여성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박영준 소방관은 지난달 24일 15시 경 광주00병원에서 모친 병간호 중 같은병실 환자 A씨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심정지 상태임을 확인하고 즉시 흉부압박 실시했으며, 병동 간호사와 함께 소생실로 옮겨 의료진에 의해 전문심장소생술이 제공됐다.
현재 A씨는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 후 건강이 회복되어 일반병동으로 옮겼으며 정상생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영준 소방관은 “비번일지라도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일이라면 언제 어디서든 주저 없이 사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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