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주민 대상 총 12회 걸쳐 철학 강좌 운영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병성)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지혜로운 철학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은퇴를 앞둔 신중년 세대를 위해 지역의 도서관과 대학교가 연계해 진행하는 인문교양 프로그램으로 올해 전남에서는 장성공공도서관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강사로는 전남대학교 철학과 김현 교수가 참여하며 ‘플라톤이 묻고 아리스토텔레스가 답하다’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학습과 토론 등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좋은 정치공동체가 무엇인가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가 지향해야 할 공동체적 삶을 고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수업은 주 1회 3시간씩 총 12회에 걸쳐 운영하며, 신중년에 해당하는 지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운영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신중년 세대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강좌로, 철학자들의 지혜를 빌어 각자의 삶과 우리 공동체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에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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