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가 좋고, 누군가 있어도 좋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병성)은 갤러리 뜨락에서 4월 한 달 동안 이영실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관계 쓰기’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지에 채색 안료를 사용하여 층층이 겹쳐 그려낸 한국화 16점을 전시한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한 가지 색으로도 빛을 내지만 여러 가지 색들이 쌓이고 겹쳐지며 조화로운 즐거움을 발산한다. 작품을 감상하시는 관람객들과도 그림을 통하여 따뜻한 관계를 맺고 싶다”고 밝혔다.
이영실 작가는 조선대학교 한국화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일반대학원에서 한국화를 전공하였다. 광주 시립미술관 라이트갤러리, 조선대 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생각의 신’ 등 다양한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현재는 한국화 전문교육연구소 등에서의 예술 강의와 함께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장성공공도서관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하여 야외활동이 어려운 이때 가족 연인과 함께 도서관에 방문하시어 갤러리 관람과 독서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권유한다”며“우리 도서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의 감동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서관은 전시장을 찾기 힘든 지역주민을 위하여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시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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