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가랑잎
시 - 가랑잎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1.01.31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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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재현 (장성읍 내기길, 군립도서관 문예창작반 회원)

 

지난 밤 찬 서리에

얼어붙은 가랑잎 하나

 

우듬지에 안쓰럽게

매달린 가랑잎 하나

 

메마른 이파리들

다 가을 따라 떠났는데

홀로 남아 발버둥치네

 

북풍 칼바람에

마른 가지를 붙잡고 버티며

흔들리는 가랑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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