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생, 지구온난화, 에너지 관련 주제로 독서 발표회 가져
초`중`고생, 지구온난화, 에너지 관련 주제로 독서 발표회 가져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1.01.24 22:24
  • 호수 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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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소통`혁신위원회 주최, 아시아문화콘텐츠 시민네트워크 주관

1회 호남권 미래세대 독서발표회가 지난 120일 북이면 사거리에 있는 비오리문학관에서 열렸다.

에너지소통`혁신위원회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콘텐츠 시민네트워크(이사장 김점수)가 주관한 발표회는 미래세대에게 에너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올바른 에너지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장성군 소재 초``고등학교 학생 19개 팀이 참여한 이 행사는 지구온난화 및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라는 주제로 열띤 경연을 선보였다.

행사를 주관한 아시아문화콘텐츠 시민네트워크는 장성공공도서관 김점수 전 관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단체로 동화면이 고향인 김점수 이사장이 정년퇴직 후에 고향 후배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큰 화두인 환경과 에너지를 주제로 행사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초등부 대상을 받은 동화초등학교 이은주, 박하율 학생은 기후변화를 주제로 기후변화가 일어나는 까닭으로 화석연료 사용량 증가와 산림파괴 등으로 기온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로 인해 북극의 기온 상승으로 얼음이 녹아 북극곰의 서식지가 줄어들고 사냥 성공률이 낮아져 북금곰이 멸종위기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가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폭염, 가뭄, 태풍 등이며 이로 인해 농작물 파괴와 각종 질병이 발생한다고 했다. 그리고 지구를 위해 쓰레기 분리수거와 종이 아껴 쓰기, 안 쓰는 전기 코드 뽑기, 종이컵 대신 텀블러 사용하기, 대중교통` 자전거 이용하기, 음식 남기지 않기, 장바구니 사용하기, 친환경제품 사용하기를 실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중등부 대상에는 삼계중학교 김정헌, 주의찬 학생으로 기온 상승이 2를 넘는 건 시간문제!’라는 주제로 평균 기온이 2가 높아지면 산불증가와 해수면 상승 그리고 생태계의 20%가 멸종한다고 말했다. 기온을 높이는 원인은 석유와 석탄의 사용 때문이며 석탄에너지 대신 신재생에너지를 사용해야 한다고 했다. 신에너지는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만들어진 에너지이고, 재생에너지는 햇빛과 바람 그리고 물과 같이 재생 가능한 자원을 이용하여 만들어진 에너지다. 신재생에너지의 사용량이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태양광과 풍력 발전의 효율성도 화석에너지에 비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초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성산초등학교 김하연`정가람 학생은 기후변화와 미래에너지라는 주제로 발표하였고, 우수상을 수상한 사창초등학교 이다연`윤현수 학생은 신재생에너지로 지속가능한 우리의 행복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장려상은 중앙초등학교 박현아`김시향 학생과 분향초등학교 전도혁, 도현학생이 수상했다.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문향고등학교 박서희`강다민학생은 왜 기후변화가 문제일까?’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우수상을 수상한 장성남중학교 정지혜`신민서 학생은 나는 풍요로워졌고 지구는 달라졌다는 주제로 인간이 풍요로움을 누리면서 지구는 기후위기라는 변화를 가져왔다석탄에너지를 사용하며 누렸던 풍요로운 시대는 종말이 왔으며 재생에너지사용으로 대전환이 시급하다고 결론을 지었다.

중등부 장려상은 장성남중학교 전은진`성채현학생과 장성백암중학교 모윤희`정혜연학생이 수상했다.

대회를 후원한 한빛원자력본부에서 대상 두 팀에 각 10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최우수상 두 팀에 각 70만원의 문화상품권, 우수상 두 팀에 각 50만원의 문화상품권, 장려상 4팀에 각 30만원의 문화상품권을 수여했다.

발표회에 참여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발표회를 준비하면서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깨달았으며 생활 속에서 지구를 살리기 위해 반드시 작은 실천이라도 행해야겠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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