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품질 쌀 단지 육성, 들녘경영체 조직 활성화 등 공로 인정받아
변영연 농업회사법인 ㈜푸른들장성 대표이사가 지난해 11월 ‘2020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 산업 발전과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철탑산업훈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변 대표는 쌀 수입개방, 쌀값 하락 등 쌀 산업 위기에 대응해 최고품질 쌀 계약재배단지 340㏊ 육성을 비롯 쌀 수출 해외판로개척 6개국 240톤, 가공용 쌀 시장 개척 60㏊, 들녘경영체 조직 활성화 및 논 타작물 재배 17ha, 안전농산물 생산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수출에 적합한 쌀 품종을 도입하기 위해 전남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조명1호’의 실증재배를 통해 최고품질 재배기술을 정립하기도 했다.
변 대표는 지난 1996년 영농에 뜻을 두고 장성에 귀농해 2000년 농업인 후계자 활동을 시작으로 쌀 전업농, 농업경영인회, 장성군 경영인연합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면서 농업정책 수립에 적극 참여함은 물론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다.
농업회사법인 푸른들장성(진원면 학전리)은 2018년 세계농업기술상 수출농업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푸른들장성은 고품질 명품쌀을 생산해 러시아와 미국 등 7개국에 수출함으로써 쌀 판로를 적극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세계농업기술상은 대한민국 농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농업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하는 농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변영연 대표는 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소비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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