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명의 이웃에 따뜻한 이불 나눔 행사 진행
「더불어 행복한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장성여성라이온스클럽(회장 김채림)이 지난 연말,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불을 전달하는 행사를 벌여 추위를 잠시 잊게 했다.
이번 봉사는 클럽 이사들의 도움을 받아 17명의 이웃에게 따뜻한 이불을 전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장성여성라이온스클럽은 올 상반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댁을 방문하여 청소 등 집안 정비를 돕고, 지역 4개 라이온스클럽(지대위원장 이기숙)이 함께 수재민을 도울 수 있도록 장성군에 쌀을 전달하는 봉사 등을 펼치기도 했다.
김채림 회장은 “온정의 손길이 닿지 않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 겨울 추위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작은 정성을 전했다”며 “지난해는 모두에게 유난히 힘든 한해였지만, 올해는 모두 새로운 희망을 품고 주위를 돌아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훈훈한 소식으로 온정을 베풀고 있는 단체들에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는 장성여성라이온스 클럽은 김채림 회장을 비롯한 43명의 회원이 함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꾸준하고 세심한 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작년 국제라이온스협회355-B2지구 제4지대위원장에 장성여성라이온스클럽 이기숙 회원이 추대되어 지역 라이온스클럽이 함께 하는 봉사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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