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중학교 22회 청람제 개최
장성중학교 22회 청람제 개최
  • 장성군민신문
  • 승인 2021.01.03 21:12
  • 호수 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언택트 축제’를 즐기는 마스크 속의 웃음

장성중학교(교장 임희숙)는 지난달 30청람제교내 축제를 개최하였다. 예전 같으면 대강당에서 장성중학교 교육가족이 모여 즐거운 꿈끼 한마당을 펼쳤겠만 코로나19가 학교 문화를 바꾸어 놓았다.

교내외서 모두가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즐거운 함성도 마스크 속의 웃음으로 바뀌었다. 그동안 갈고 닦은 꿈끼는 브라운관 속의 영상 보여주기로 대신하였다. 복도를 가득 메운 활동 작품은 1미터 거리두기로 인해 혼자 보는 감상으로 바뀌었다.

학급원 전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다인수 활동은 지양하고 가급적 소인수 학생들이 자신을 발산 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프로그램은 앙상블 및 특기적성 방과후 공연 영상 시청하기, 온라인 게임 대회 및 사제동행 나눔 행사 그리고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2020학년도에 처음으로 창단한 장성중학교 악단 ‘JPY앙상블’(장성 푸르미 유스 앙상블)이 연주 모습을 보였다. 창단의 첫걸음이기에 다소 미소를 자아냈지만 지금 시작해야만 내일의 JPY앙상블이 있기에 어려운 창단을 이루었다. 온라인 게임 대회는 컴퓨터실에서 학년별 베틀게임 선발자들이 결승전을 치르고 학급에서 동시간대 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을 취했다.

사제동행 나눔 행사에서는 선생님들이 산타복을 입고 학급을 돌면서 즐거운 퀴즈도 내고 담소를 나누며 선물을 나눠주었다. 산타복을 입은 선생님들의 환한 웃음과 학생들의 응답은 코로나19로 제한된 언택트 축제의 아쉬움도 상쇄할 수 있었다. 체험 부스는 8개 코너로 이루어졌고 지정된 교실에 희망 학생들이 참가하였다. 체험 부스에서의 즐거움 못지않게 자발적 거리두기가 이루어졌다.

중앙 현관 앞에 마련된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붉은 불빛은 운동장을 가득 메우며 쌓아올리는 눈꽃과 대조되며 장성중학교 22회 청람제를 축하해주었다. 상상으로만 가능했던 언택트 축제가 장성중학교 교육가족 모두의 노력과 발상으로 활짝 꽃피우게 되었다.

항상 그곳에 있는 장성중학교 이지만 하루하루의 교육과정은 나날이 새로워지고 학생들은 매일 같이 즐거워하고 있다. 첫눈의 커다란 눈발만큼이나 반가운 소식이 장성중학교에 전달되었다. 장성중학교를 졸업하신 선배님께서 장성중학교 학생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격려하고자 1천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시겠다는 연락이 왔다.

학부모님들의 기대와 동문들의 바램에 부응하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배움이 즐거운 학교’, ‘꿈을 키우는 학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이루기 위해 장성중학교 교육가족은 새해를 맞는 길목에서 큰 꿈을 다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장성군 영천로 168 3층
  • 대표전화 : 061-392-2041~2042
  • 팩스 : 061-392-24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동빈
  • 법인명 : (주)주간장성군민신문사
  • 제호 : 장성군민신문
  • 등록번호 : 전남 다 00184
  • 등록일 : 2003-07-04
  • 발행일 : 2003-08-15
  • 발행인 : 류이경
  • 편집인 : 변동빈
  • 장성군민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장성군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snews1@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