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
  • 권진영 기자
  • 승인 2020.12.06 22:41
  • 호수 8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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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위원장 “지적·제안 사항, 행정에 적극 반영해달라”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서 선서하는 경제건설국 간부들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서 선서하는 경제건설국 간부들

323회 제2차 정례회를 진행하고 있는 장성군의회(의장 임동섭)가 지난달 25일부터 장성군 실과소 및 읍·면별 군정 추진실적 보고 청취와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에 돌입했다. 앞서 23일과 24일에는 장성호 관광지, 홍길동 테마파크, 필암서원, 북부 보건지소, Y식자재마트 교차로, 건동광산 등 행정사무감사 대상지를 방문했다.
지난달 25일과 26일 열린 1·2차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회식 의원) 소관 행정사무감사와 27일 제1차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오원석 의원) 소관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을 정리한 지난 보도에 이어 이번 주는 지난달 30일과 이달 12·3차 산업건설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주요 내용을 싣는다.

 

<산림편백과>

심민섭 의원은 “90억 원(도비 55%, 군비 45%)이 투입되는 장성 황룡강 지방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인 황룡 오색정원 조성사업 용지가 하천 부지인 탓에 제약이 따르고, 지난번 홍수와 태풍이 오기 전에 예산이 편성된 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령산 하늘숲길 조성과 관련해서는 벌목을 최소화해 자연경관 훼손을 막아야 하며, 임산물 소득 증대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차상현 의원은 장성편백유통센터관련한 언론 보도 이후 상황을 질의하고 군 예산이 투입된 사업인 만큼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고, 4년 전 4천만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도 진행이 되고 있지 않은 성산 은행나무 이전 문제에 대해 올해는 가시적인 진전이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이태신 의원은 “90억 원으로 정원 5개 조성하면 지방 정원 지정이 가능한가?”라고 물은 뒤 국가 정원까지 가는데 6백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와 있는데 주민 숙원사업, 주민 편익사업, 100년 먹거리 사업 등 꼭 필요한 곳에 써야 할 예산이 대거 황룡강에 투입되고 있는 만큼 장성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국가 정원 등록까지 전체 패러다임을 다시 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도시재생과>

김미순 의원은 LH 공공임대주택 5(북이) 사업이 용지 보상 문제를 놓고 일부 주민과 협의가 되지 않은 데 대해 법적 수용까지 가지 않도록 방법을 고민해달라고 주문했다.

이태신 의원은 지난 1년 동안 경제건설국 관련 민원이 4천여 건에 이른다민원 내용, 처리 결과에 대한 데이터 분석이 있어야 군민을 위한 해결 방안도 모색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농촌활력과>

심민섭 의원은 주민들의 호응도가 높은 농기계임대사업의 임대 농기계 종류를 늘려달라고 주문하고, 특히 수요가 일정 기간에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기종은 추가 구매해서 주민 편의를 도모해 달라고 말했다.

이태신 의원은 전체 농업인구의 5.3%에 달하는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해 공동 첨단농장 등 장성만의 특화된 정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원석 위원장은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마을융화 교육을 진행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농업축산과>

심민섭 의원은 농기계 지원에 공정성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태신 의원은 장성군의 친환경 농업이 전남에서 하위권이라고 지적하고, 가용예산을 과감하게 사용해서 실질적인 정책을 세울 것을 주문했다. 또 장어특화거리 조성에 앞서 장어양식사업자를 육성해서 자체 공급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원예소득과>

심민섭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 관련해 주민에 홍보를 강화해서 확대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여기에 힐링 약용작물 단지 육성을 위한 충분한 지원을 주문했다.

김미순 의원은 장성 딸기 재배 농가가 환풍 시설 등 환경이 열악한 곳이 많다고 말하고 수경재배 등 청정지역에 걸맞은 아이디어가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재진 의원은 농작물 재해보험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맞지만 봄동상해가 특약 사항으로 되어 있어 농민들에게 부담이 크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샤인머스켓 열풍이 불고 있는 데 우려되는 부분도 적지 않다, “재배 면적만 늘릴 것이 아니라 기대효과를 점검해서 적정선을 파악한 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식품유통과>

차상현 의원은 “3년 전 1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아로니아 동결건조장 설립을 놓고 논쟁이 벌어진 바 있는데, 현재 아로니아 재배 농가가 줄고 있지 않냐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서라도 행정이 앞을 내다보고 사업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북이면 모현리 아로니아 세척장 현황 파악을 주문했다.

농식품유통과를 끝으로 3차례에 걸친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행정사무감사를 마친 오원석 위원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사항과 정책 제안들을 부서별로 적극 반영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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