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이해찬) 1급 포상 표창장 받아
민주당 대표(이해찬) 1급 포상 표창장 받아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0.11.29 22:06
  • 호수 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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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김연수 당원협의회장

열정이 있는 사람’ ‘부지런한 사람’ ‘신앙생활에 모범이 되는 사람’ ‘봉사하는 사람’ ‘민주당에 헌신하는 사람’ ‘가정과 직장에 충실한 사람이런 수식어에 모두 해당하는 사람이 있을까?

그런 사람이 있다. 바로 민주당 장성지구당 당원협의회장이며 희망교회 장로인 김연수씨다.

김연수씨는 지난 529일 민주당 이해찬대표로부터 1급 포상 표창장 수여가 확정되었으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표창장 수여가 늦어져 최근에야 상장을 받았다고 한다.

민주당 장성지구당에서 가장 헌신적인 자원봉사활동을 하는 사람을 꼽으라면 당연히 김연수 당협회장을 지목할 것이다. 대선은 물론 총선과 지방선거 때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선거운동 기간 내내 가장 앞장서서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다. 보이지 않게 해온 봉사활동은 그의 곧은 신앙과 성실함 그리고 민주당원이라는 책임감까지 더해 일상의 삶이 되었다.

 

<군입대 외에는 장성을 떠나지 않은 장성사람>

김연수씨는 월평초등학교와 장성중학교 그리고 장성농고를 졸업하고 광주 폴리텍대학에서 기술을 배워 기아자동차에 입사했다. 기아자동차에 입사한지 벌써 37년이 되었다. 그는 회사에 입사하고도 장성에서 출퇴근을 하며 장성을 떠나 살아본 적이 없다.

6남매 중에 둘째인 그는 83년 기아자동차에 입사한 뒤 88년도에 결혼을 하고도 장성에 머물며 일찍 혼자가 된 아버지를 모시고 살았다. 일찍 직장생활을 한 그는 아버지 대신 동생 넷을 건사하는 몫까지 해냈다.

아들 둘을 낳은 그는 사실은 아들 셋을 키웠다고 한다. 그의 제수가 조카를 낳고 1주일 만에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데려온 것이다. 그는 아내인 조숙명권사가 하나님께서 주신 고귀한 선물이라며 우리가 키우자고 했다결혼하자마자 홀시아버지를 모셨고, 네 명이나 되는 동생들을 건사하고, 조카까지 키워준 아내에게 늘 고맙게 생각한다아내의 깊은 신앙심이 아니면 해낼 수 없는 일이다고 말했다.

김연수씨가 이런 일을 해낼 수 있는 힘은 그의 신앙심이 바탕이 되었지만 무엇보다 그의 부지런함과 성실함이 있기에 가능했다. “하루에 5시간 이상 잠을 자본 적이 거의 없어요. 지금은 근무시간이 줄어들었지만 예전에는 주`야간을 교대하며 저녁 7시반에 출근해서 다음날 아침 7시 반에 퇴근하고 집에 들어와 한두 시간 자고 일을 나갔어요라고 한다.

그는 월급으로 충분히 가정을 꾸리며 살 수 있는 여유가 있다. 그런데 봉사활동을 하려면 돈이 부족했다. 그래서 본인의 땅과 형제들의 땅 그리고 지인들의 땅을 빌려 약 3(50여마지기)에 농사를 짓고 있다. 논 주변에는 논두렁에는 배추도 심고, 양파도 심어서 김장봉사를 할 수 있도록 나누고 있다. 노인들을 어떻게 보호하고 보살펴드려야 할지 제대로 알기 위해 요양보호사 자격증도 땄다.

그가 시작한 느티나무 봉사단은 어려운 이웃의 도배와 집수리 그리고 미용봉사 등을 해왔다. 그는 자신의 봉사활동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섬김과 봉사로 신앙생활의 중요한 실천일 뿐이라며 그 의미를 두었다.

<해외여행을 한 번도 안 다녀온 사람>

김연수씨는 회사에서 노동조합 대의원, 노조감사, 단체교섭 대표 5회 등을 맡을 정도로 동료들의 신망이 높다. 단체협상 등을 할 때는 세 차례나 삭발을 하는 등 그는 옳다고 생각한 다음에는 물러서지 않았다. 그가 32년 전부터 노조를 시작한 계기는 후배들이 경영주로부터 기계와 같은 대접을 받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였다고 한다. “후배들이 공정한 대우를 받으며 사람답게 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조활동을 시작했다. 노동관련 법을 공부하고, 노동자가 정당한 대우를 받게하려고 노력했다고 했다.

그는 2008년부터 민주당에 입당하여 5년 전부터 당원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하지만 입당하기 전에 이미 김대중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 선거 때 광주에서 선거 유세차를 호위할 정도로 열심이었다.

대선은 물론 총선과 지방선거 때도 선거기간 동안 월차 휴가를 내서 자원봉사활동을 했다. 당원으로 가장 기뻤을 때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였고, 가장 가슴이 아팠을 때는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였다고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성공한 대통령이 되고, 민주당이 재집권하도록 작은 힘이나마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 이낙연 당대표와 이개호의원이 더 큰 일을 맡아 나라다운 나라, 진심으로 국민을 위하는 정치를 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어요역시 그는 깊은 신앙심을 가진 사람이다.

그는 전 한 번도 해외여행을 안 갔어요. 회사에서 보내주는 여행도 사양했죠. 월차를 써서 여행을 가지 않고, 그 시간에 봉사활동을 해요. 일요일은 오직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했구요라고 했다.

그는 내년에 정년퇴직을 한다. 퇴직 후에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그는 내년부터는 보건대학 사회복지과에 입학하여 늦깎이 신입생이 된다.

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그는 이낙연 당대표와 이개호의원을 위해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찾아보겠다진정으로 군민이 주인이 되는 지방자치가 될 수 있도록 늘 기도하겠다고 했다.

가정에 충실하고, 직장생활에서는 성실하며 교회에 헌신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정당생활과 봉사활동을 게을리 하지 않는 사람. 김연수 장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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