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8개 댐에 648MW 규모 수상태양광단지 조성
경상북도 8개 댐에 648MW 규모 수상태양광단지 조성
  • 변동빈 기자
  • 승인 2020.11.08 21:09
  • 호수 8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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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댐에 56MW 규모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양해각서 체결

안동 임하댐은 다목적댐으로 높이 73m, 길이 515m, 총저수량 59500, 홍수 조절 용량 8000, 유역 면적 1,461으로 1990년 축조가 완공되었다. 댐 주변에는 수애당(수애 유진걸 고택), 지례예술촌 등 안동의 힐링 관광코스가 위치해 있으며 댐주변의 잔디밭은 안동시민들의 휴식처로도 널리 알려진 곳이다.

이곳 임하댐에 경상북도가 국내 최대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한다. 경북도는 지난 1029일 안동시 세계물포럼센터에서 지역상생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영남대학교와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수상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 활성화를 통한 기술개발과 산업육성 등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역상생 모델 구현과 경북형 그린뉴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임하댐에는 1179억원이 투자돼 국내 최대인 56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경상북도는 향후 안동댐과 군위댐, 김천부항댐 등 도내 8개 댐에 총 648, 13643억원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단지를 확대 조성할 방침이다.

경상북도와 안동시, 한국수자원공사는 환경영향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민관협의체 구성을 통한 주민참여방안 등을 수립해 국내 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는 신에너지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보급 촉진법 제27조에 의한 환경친화적 신재생에너지발전시설(40이상)을 설치·운영하기 위한 구역이다.

김형동 국회의원(경북 안동시.예천군) “안동댐과 임하댐의 수자원을 바라만 보는 물에서 이제는 에너지와 레저산업의 메카로 조성해야한다고 하였고, 경상북도는 보도자료에서 수상태양광은 수질에 영향이 없는 부력체와 태양전지 모듈을 사용해 수생태계 및 주변 환경에 영향이 없을 뿐만 아니라 수중생물 산란장소 제공으로 어류 생태계가 활성화되는 효과가 있어 신재생발전 가중치 부여 등 국가적으로 장려되고 있는 신재생발전 형태라고 밝혔다.

장성군의회가 지난해 조례를 제정하여 수상태양광 설치를 금지하도록 한 것과 달리 정부의 그린뉴딜정책에 발맞춰 경북 등 광역자치단체에서 나서서 수상태양광 설치를 위한 과감한 투자를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한편 전남도는 민선 7기 정책비전으로 청정 전남 블루이코노미로 제2의 도약을 세우고, 6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블루에너지산업을 꼽았다. 기후위기에 따른 탄소발생 억제와 에너지 대변혁시대를 맞아 풍부한 신재생에너지 기반으로 에너지 혁신성장 거점을 이룬다는 것이다. 따라서 확산되어가고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 건설 추진에 맞춘 장성군의 에너지 수급계획과 발전계획이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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