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번 확진자 발생 후 45일만
지난 22일 오전 8시 20분 지역 4번째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A 씨는 광주 거주자로, 이달 20일 삼계면 소재 요양병원 입원을 위한 코로나 19 검사 결과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확진자로는 9월 8일 북하면 소재 노인요양시설 입소자였던 3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45일 만이다.
A 씨는 20일 오전 해당 요양병원에 입소하기 전까지 광주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A 씨는 입소 당시 방역지침에 따라 1인실에 격리되어 검사를 받았으며, 22일 오전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 등은 도 역학조사관이 배정되어 파악 중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22일 오전 검사 결과를 보고받은 즉시 직원들이 현장에 나가 CCTV를 확보해 접촉자 여부를 확인하고, 시설종사자 86명과 입소자 164명 등 250명의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며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간호사 등 시설종사자 전원을 병원 내 격리조치 하였으며, 요양병원 내·외부 방역 소독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A 씨의 가족 등 타시군 접촉자는 해당 지역으로 이관조치되었다.
군은 도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대응 지침을 신속하게 마련하는 한편, 해당 시설을 매일 방역 소독할 계획이다.
한편 같은 날인 22일 남양주 요양원에서 35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요양시설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저작권자 © 장성군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